1. 주제 및 방향성

순교 영성을 꽃 피우는 대전교구

2. 다섯 가지 핵심 방향성

  • 환대

    Hospitality
  • 친교

    Communion
  • 봉사

    Service
  • 생태

    Eco
  • 선교

    Mission

① 환대 안의 순교 영성

“내가 나그네였을 때에 따뜻이 맞아들였다.”(마태 25,35)

홍주 백정 출신인 복자 황일광 시몬이 비천한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안에서는 양반들에게 하느님 안에 동등한 대우를 받았던 일화.
“나의 신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너무나 점잖게 대해 주니,
천당은 이 세상에 하나가 있고, 후세에 하나가 있음이 분명하다.”
인종과 신분을 넘어 차별하지 않고,
하느님 사랑 안에 받아들이는 환대의 영성.

② 친교 안의 순교 영성
그들은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고 친교를 이루며 빵을 떼어 나누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였다.” (사도 2,45)

박해를 벗어나 피신처와 은신처로 삼았던 성거산에서
땔감과 식자재를 나누며 살았던 교우촌 공동체의 일화.
풍족한 가운데서가 아니라 가난하고 궁핍한 가운데,
오히려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던 신앙 선조들의 친교의 영성.

③ 봉사 안의 순교 영성
-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서로를 위하여 봉사하십시오.” (1베드 4,10)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의 복사 겸 마부로서
남방제 교우촌에서 봉사했던 성 조화서 베드로.
또한 충청도 최초의 본당인 합덕 성당을 중심으로,
한국전쟁 때 사제들을 따라 순교했던 본당 총회장 윤복수 라이문도와,
사제들을 따라다니며 복사를 서고 성사를 도왔던 공소 회장들.
이들이 저마다 받은 은사에 따라
하느님 백성으로서 교회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바쳤던 봉사의 영성.

④ 생태 안의 순교 영성
- “어떠한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에게서 드러난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 (로마 8,39)

모진 박해 속에서도 인내와 절제의 삶으로
영원한 생명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목숨을 바쳤던 우리 신앙 선조들.
기후 위기 시대에 2040 탄소 중립 실현을 목표로 향하고 있는 대전교구에서
이 시대에 요구되는 것은 피의 순교가 아닌,
성령의 열매인 인내와 절제의 삶을 통한
녹색 순교의 삶을 살아가도록 부르심 받았다는 것.
그래서 피조물 안에 깃든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생태의 영성.

⑤ 선교 안의 순교 영성
-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마태 28,19-20)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사제,
대전교구 첫 방인사제 강만수 요셉 사제,
그리고 내포의 사도 이존창 루도비코,
주교, 사제, 평신도까지 하느님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곳곳을 다니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려 헌신했던 선교의 영성.